참으로 진심으로 안타까운 상황이 생겼다.
주변에 누군가 수능을 망쳤다.
그리고 지원한 대학교에 모두 낙방을 했다고 한다.
진짜 드물게.. 이건 순수한 마음으로 안타깝다.
내심 잘되었으면.. 하고 생각한 사람인데 결과가...
참 그 심정이 얼마나 참담하고 우울할지 상상조차 가질 않는다.
지금껏 봐왔던 것으로는 누구보다도 더 신경을 많이쓰고 노력을 했던 가족임을 알기에 더욱 안타깝다.
세상산다는 것이 참으로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.
노력을 한다고 해서 다 되는 것도 아니요..
최선을 다한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이 아니다.
특히 그것이 자식과 관련된 문제일 경우는 더욱 어렵다.
나에 관련된 문제야 사실 내가 나 자신에게 최선을 다했는지 아닌지에 따라 영향이 크지만..
사실 자식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는 부모는 찾기 힘들다.
물론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겠지만..
일반적인 경우..
그리고 조금 더 나은 가정의 경우는, 부모는 자식의 교육을 위해서,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면서 정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.
때문에 더욱이 쉽지 않은 것이다.
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답이 되지 않는 이 세상이 안타깝고 답답할 뿐이다.
부디 일이 잘 풀려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..
딱히 도움을 줄만한 것이 없기에 더욱 안타깝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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